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이 '당원주권국'이라는 새로운 조직을 만들기로 했습니다.<br><br>당원들의 참여를 늘리겠다는 건데요. <br> <br>마침 오늘 민주당 당선인들이 모여 워크숍을 진행 중인데, 당원 주권 강화가 주요 난상 토론 주제라네요. <br> <br>현장 연결합니다. <br><br>구자준 기자, 지금 워크숍 현장에 있는 거죠? <br><br>[기자]<br>네. 저는 지금 충남 예산에 있는데요. <br> <br>이 곳에서 민주당 22대 당선인들이 모여 1박 2일로 워크숍을 열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은 당원권 강화 방안 논의가 한창입니다. <br><br>[강유정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] <br>"당원 500만 시대에 있어서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." <br> <br>[윤종군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] <br>"그런 정도의 (당원) 숫자가 움직인다고 한다면 그것 자체가 집단지성 아니겠습니까?" <br> <br>팬덤 정치와 시민 정치에 대한 난상토론도 벌였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당내 당원주권국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당의 주인인 당원이 당내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는 폭과 방식을 넓히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(어제)] <br>"(김윤덕 사무총장이) 당원국을 하나 만들자 그런 얘기 하시더라고요. 당원들이 내는 당비가 연간 180억 원을 넘는데 당원과 소통하는 전담 당직자가 없다." <br> <br>당원주권국에서는 당내 경선에 당원들의 의사를 반영할 방법도 연구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[양문석 / 더불어민주당 당선인(어제)] <br>"우리가 의장을 뽑을 때 똑같이 국회의원 50%에 권리당원 50% 하면 왜 안 돼?" <br> <br>당 게시판을 활성화하고 당원들이 유튜브에 낸 의견을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민주당 당선자들은 내일 아침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을 위해 봉하마을로 이동합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민주당 당선인 워크숍 현장에서 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철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구자준 기자 jajoonneam@ichannela.com